3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충청권 최대 현안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당내에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명칭은 「세종시」 로 하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할구역은 현재 세종시에서 편입이 제외된 「연기군 잔여 지역을 포함한 연기군 전지역을 세종시 관할구역」으로 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법적 지위는 중앙정부, 광역‧기초자치단체 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세히 재검토해 오는 6월 국회에서 확정하는 것 등을 당론으로 정했다.
특별위원회는 충청 지역 출신 국회의원, 법률‧행정‧건설관련 국회의원으로 구성되며 △참여정부의 세종시 건설방향과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방안과의 연계성 검토 △충청권 중요공약인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와의 공동개발 구상 △세종시의 법적지위 문제 검토 △개편된 정부조직법에 따른 이관 대상기관 결정 △단계별 구축에 따른 사업규모 및 재정확보방안 검토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과 이완구 충남도지사, 정진석 의원 등은 세종시 건설 추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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