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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러 상원의장에 "北, 비핵화해야 잘산다" 설득당부
문희상 국회의장이 14일(현지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마트비엔코 상원의장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베오그라드=뉴스1) 김성은 기자 = 세르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14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엔코(Valentina lvanova Matviyenko) 상원의장을 만나 "비핵화를 하면 북한이 잘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에게 "10월 23~24일 상원의장님의 초청으로 북한 인민최고회의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의장은 "북한 대표단에게 비핵화를 해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해달라"며 "비핵화가 이뤄져야만 길이 열린다.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철도연결이나 북극항로개설, 시베리아 가스파이프라인 설치 등도 모두 비핵화가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내가 이미 북한에 남북국회회담을 하자고 말했다. 상원의장께서 북한이 남북의회교류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제안해달라"며 "내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북한대표단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이에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한국과 러시아, 북한의 삼각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도록 이번 방러 북한 대표단에게 설득하겠다. 남북의회교류가 활성화되는데에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내년에 이낙연 총리가 국제투자포럼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준비를 잘 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공식 방한해 주시도록 초청한 건에 대해서도 잘 알아. 지금 현재 대통령실에서 방한 문제를 잘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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