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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에 "北최룡해 만나 비핵화 설득" 당부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은 16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Ilham Aliyev)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국회 대변인실 제공) © 뉴스1


(바쿠=뉴스1) 김성은 기자 =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현지시각)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대통령을 만나 "북한의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할 때 한반도 비핵화와 공동번영의 비전에 대해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옥타이 아사도프(Okatay Asadov) 국회의장에게도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비동맹운동(Non-Aligned Movement, NAM) 각료회의에 참석하는 최 위원장을 만나 '완전한 비핵화'를 설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의장은 이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에서 알리예프 대통령과 면담하고 "우리나라는 5000년의 역사에서 70년 분단 중이지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로 대화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데 아제르바이잔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북한의 최 위원장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할 때 한반도 비핵화와 공동번영의 비전에 대해 전달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르크어권 국가 정상회의에 한국이 옵저버로 참여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아제르바이잔은 비동맹운동(NAM) 의장국으로, 다음주 열리는 정상회의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알리예프 대통령은 "북한과 미팅(회의)을 하게 되면 꼭 전달하겠다"며 "옵저버는 가능할 듯하며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아제르바이잔의 인프라와 건설사업에 (한국이) 참여해 추가로 투자를 유치하길 희망한다. 아제르바이잔 석유기금을 통해 10억불을 한국건물매입 등에 투자했다"며 "한국 건설사가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하는데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화물열차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유럽으로 연결되는데, 아제르바이잔은 경제와 물류, 인프라 건설과 확대에 관심이 많아 한국이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문 의장은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 회의실에서 아사도프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계속 한반도의 평화,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지금처럼 성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10월 25일 비동맹 회의가 열리고 북한 대표로 최 위원장이 참석하는데, 이 기회에 완전한 비핵화를 좀 설득하셔서 비핵화만 되면 한반도 평화정착이 되고 북한도 잘살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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