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치일반
최문순 지사 "美NSC, 대북 제재 입장 강경…적극 외교 필요"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금강산 관광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금강산 관광 정상화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1.1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을 (만나보니) 입장이 강경했다"며 "관광 재개는 비핵화(의 진전이 있어야) 관련해서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나머지 정부라인들은 유연한 입장이었다"고 적극적인 공공외교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7~9일 미국 워싱턴D.C. 방문에 대한 관련 질의에 이렇게 밝히며 "남북관계와 진행 상황에 대한 디테일을 섬세히 알고 있는거 같지는 못하단 생각이 들어 적극적인 공공외교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미국 측 관계자들과 만나 Δ남북강원도 고성 UN 평화특별도시 조성 Δ남북 동해안 관광 공동특구 Δ남북 강원도지사 회동 ΔDMZ 화설머리고지 유해 발굴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 지사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면담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선 강원도의 입장을 서한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북한의 입장에서 본다면 화려한 정상외교가 있었지만 정상외교 뒤 제재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만 해서 제재와 제재가 반복돼 작은 교류들이 모두 중단된 상태까지 왔다"며 "그런 것들에 대한 서로간의 돌파구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금강산 관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입장을 펜스 부통령에게 전달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지사는 이경일 고성군수와 최윤 금강산 관광재개범강원도민운동 상임대표본부장, 전경수 금강산기업인협의회장, 이강훈 고성군 번영회장 등과 함께 금강산 관광의 정상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피해가 4000억원, 관련 기업 피해가 1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조속한 재개를 강조했다.

한편 최 지사는 북측에 민간의 금강산 관광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말까지 남측과 접촉하지 말라고 해 답변이 올지 안 올지 모르겠지만 노력할 것"이라며 "북측 민화협이나 민경련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답을 달라는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백남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