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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해 첫 현장일정 '친환경차 수출'…"우리 경제 활력 될것"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새해 첫 현장행보로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찾았다.

'확실한 변화'를 올해 국정 키워드로 제시한 문 대통령은 올해 국민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를 낸다는 목표로, 수출 확대를 경제 활력 회복에 최우선 역점을 둘 것이란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를 방문해 새해 첫 친환경차 수출을 축하하고 전기·수소차 개발자 및 자동차 선적 근로자 등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자동차 전용부두에서 올해 수출 1호 친환경차인 기아자동차 '니로'에 탑승해 이날 출항하는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썬라이즈호'에 승선했다.

글로비스 썬라이즈호는 이날 문 대통령이 직접 탑승해 배로 옮긴 차량을 포함해 광양항과 울산항 등에서 총 4260대를 싣고 유럽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 중 전기차 등 친환경차 2400여대는 독일, 포르투갈, 핀란드 등 유럽 6개국에 수출된다.

세계 최초 수소트럭 양산모델인 '넵튠'도 이날 같은 배에 처음으로 선적돼 스위스로 향했다. 넵튠은 스위스 현지 테스트 후 2025년까지 1600여대가 스위스로 수출될 예정이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는 자동차 수출현황 보고를 통해 "작년 우리나라 전기차 수출은 2018년 대비 2배, 수소차 수출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부가가치 자동차 수출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전기·수소차가 수출시장에서 제2의 반도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오늘 친환경차 수출은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차 전비도 달성했다"며 "또 한 가지 자랑할만한 일은 상생의 힘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를 탄생시켰다는 사실"이라고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친환경차 생산을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본행사 전에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관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항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친환경차 수출현장 방문에 대해 "2020년 수출 플러스 전환을 통한 경제 도약 의지와 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차 사례를 확산해 우리나라 수출 구조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정책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해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지만 6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를 멈추고 한자릿수 감소율에 그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대(對)중국 수출은 3.3% 증가해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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