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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길 오른 정의용 "비핵화 협상, 호르무즈 해협 등 논의"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시간 8일 열리는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체 회의 참석을 위해 7일 방미(訪美)길에 올랐다.

이번 회의에는 정 실장과 카운터파트너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이날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언론에 보도됐다"며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하게 될 듯하다.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이를 통한 항구적 평화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듯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있을 예정인가'라는 물음엔 "여러가지 다른 현안들에 대한 의견 논의도 있을 것"이라며 긍정했다.

정 실장은 전날(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최근 미국과 이란의 충돌 사태와 관련, 우리 국민과 기업의 보호, 선박의 안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자, 이란이 미국에 대해 복수를 공언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란이 작년 5월 경제제재 수위를 높이는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세계 해상 석유 물동량의 3분의 1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경고한 바 있어, 실제 실행에 옮길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 방어를 위한 미국 주도의 다국적 호위연합체 파병을 요청받고 이를 검토해왔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결론을 내지 않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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