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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하 발언' 이해찬 공개 사과…"상처 줬다면 죄송"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상훈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결과적으로 여러가지 좀 상처를 줬다고 하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문제가 된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가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전날 논란이 일었던 장애인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저는 전혀 어느 쪽을 낮게 보고 한 말이 아니고, 그런 분석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어서 한 말인데…"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제가 된 이 대표의 장애인 비하발언은 전날(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이 공개한 '2020 신년기획 청년과의 대화'에서 나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1호 인재로 영입한 '후천적' 척수장애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높이 평가하는 과정에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사고로 척수장애를 입은 최 교수는 발레리나의 꿈 대신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민주당이 급히 영상을 삭제하고 이 대표가 전날 저녁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사과문을 내놓았지만, 야당이 대표직을 사퇴하라고 맹공을 퍼붓는 등 사태는 진화되지 않고 있다. 이에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이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다시한번 사과의 뜻을 표명한 것.

한편 이 대표는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총선 승리다"라며 올해 4·15총선에 명운이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전진하느냐의 분수령이 되는 선거"라고 힘줘 말했다.

다만 선거법 개정으로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는 지난 총선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봤다. 이 대표는 "선거제가 바뀌어 우리 당이 비례의석의 상당수를 양보한 셈이라 지역구에서 더 얻어야 하는 어려운 선거가 될 듯하다"고 전망했다.

의석수 확보 전망에 대해선 "가능한 많이 얻는 것이 좋은데 비례에서 우리가 상당수 양보했기에 지역구에서 그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그동안 총선 준비를 많이 해서 좀 앞서가고 있는 느낌이지만 선거 결과는 알 수 없다"면서도 "인재영입도 성공적으로 했고 총선 공약도 이번주부터 하나씩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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