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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정권 폭주 원인 제공은 한국당…한없는 부끄러움 느껴"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균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무너지는 나라 앞에서 자유민주 세력은 더 이상 분열할 권리가 없다. 통합은 의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과 더불어 통합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의 마음속에는 집값 폭등으로 눈물 흘리는 서민, 해외로 탈출하는 기업인, 폐업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없었다"며 "대통령의 마음속에는 오직 조국과 북한밖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조국, 울산시장 공작 선거,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을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에게 철퇴를 가하면서 이것을 검찰개혁이라는 말로 포장해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대통령 눈에는 국민은 보이지 않는가. 오직 내 편만, 내 진영만 보이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과 탈원전 정책을 언급한 뒤 "한 집 건너 실업자, 미취업 자녀, 폐업한 자영업자"라며 "민생 현장을 파괴하고 기업들의 의욕을 끊고 있는 정책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대한민국이 대통령과 좌파진영의 경제 실험장인가"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 정치도 합법의 탈을 쓴 채 전방위적으로, 체계적으로 파괴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3년간 원한과 증오의 정치로 나라를 반으로 쪼개며, 민주주의 핵심 원리들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해 들어 '확실한 변화'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대한민국을 더 확실하게 무너뜨리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에 대해 심판을 가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확실한 사망 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4·15 총선에 대해서는 국민을 향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번영의 대한민국을 되찾아올지, 정권의 폭주를 내버려둘지 결정하셔야 한다"며 "안보·경제·부동산·정치 심판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 폭주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저희 당이었다는 것에 대해 한없는 부끄러움과 죄스러움을 느낀다"며 "한국당은 혁신과 자유민주 세력의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서 나라를 회생시키겠다"고 말했다.

공천에 대해서는 "혁신의 핵심은 공천"이라며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됐다고 할 때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했다.

특히 공천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의 3분의 1을 컷오프하고 현역 국회의원을 50%까지 교체하는 한편 20~40대의 젊은 정치인을 30% 공천해 젊은 정당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황 대표는 또 공천 혁신을 위해서는 자신을 비롯해 지도적 위치에 있는 분들의 희생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저부터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보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을 잃으면 내일이 없는 것이 우리에게 닥친 현실"이라며 "용서와 화해를 통해 우리 자신의 내일을 열고 나라와 국민의 내일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총선 승리로 총체적 국정 대전환을 통해 나라를 정상화하겠다"며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다시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가치의 정상화는 이 나라에 꿈과 희망을 되찾아줄 것이며 지난 3년간 진영정치가 초래한 국민 분열도 치유될 것"이라며 "그날을 위해 문재인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 한국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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