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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내 나이 80살 누굴 도와…황교안 코스 잘 잡았다"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3당 통합에 대해 "나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대표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3당이)무엇을 지향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무엇 때문에 통합하는지도 모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누가 억지로 모셔간다고 해서 내가 갈 사람이 아니다"라며 3당 통합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내가 특별하게 어딜 꼭 돕겠다고 하는 생각을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다"며 "내가 나이가 80살을 먹었는데 정치판에 뛰어들어서 누구를 돕거나 그럴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고도 했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이끌었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두번 다 실망만 했기 때문에 별 관심이 없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정당들이 앞다퉈 총선 전 인재영입에 골몰하는 데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인재영입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정당이 무엇을 지향하고 가느냐를 국민에게 설득해야지, 막연하게 어떤 사람을 영입했다고 해서 국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그 사람을 보고 그 정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하겠느냐"고 일갈했다.

총선 판세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비슷하다고 봤다. 김 전 대표는 "특별히 차이가 있는 것도 없다"며 "지금은 거의 (민주당과 한국당이)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특히 경제문제가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도 짚었다.

김 전 대표는 "지금 경제 상황이 역대 최악의 상황이고 더군다나 요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선거에서 경제 문제만큼 큰 역할하는 게 나는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점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제실정 심판을 들고 나온 데 대해 "이낙연 전 총리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심판을 하겠다는 것이니 코스를 잘 잡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평가에 대해선 "지난 한 3년 가까이 되는 지금 기간 동안에 이룩한 건 별로 나는 점수를 매길 게 없다고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앞으로 2년 동안 어떻게 마무리를 하느냐에 따라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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