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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필요하면 총선 연기도 검토해야…'심각' 단계 격상을"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정윤미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앙은 총선 승리에 어두워 정부·여당이 자초한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안일한 인식이 문제를 키웠다"며 "문 대통령은 사태 초기부터 과도한 불안은 자제해 달라고 했고 지난 13일에는 경제계 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무엇보다 경계 상태인 감염병 위기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급선무고 중국인의 입국을 전면 제한해야 한다. 필요하면 4·15 총선을 연기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지금부터라도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는 데 진정성 있게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24일부로 당 대표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지만, 총선을 50여 일 남기고 급속히 양극화되고 구태 정치로 회귀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해 강한 우려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국 내전' 등 논란이 불거지고 구태 정치의 전형적인 사례인 공천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미래통합당도 유승민계와 갈등이 격화하고 있으며 중도 정당을 만들겠다는 안철수계는 통합당 입당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제가 10일간 단식했던 것은 제3당과 다당제를 수호하기 위해서였고, 바른미래당은 지켜내 정치 구조 개혁, 세대교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거대 양당제로 재편되는 정치권의 현실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중도 개혁 통합 정당은 결코 지역주의 정당이 돼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중도 통합 정당이 정치구조 개혁과 세대교체 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선 이후 필연적으로 전개될 개헌 논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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