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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국민동원당’으로 경선 대박을 치고 있었나?

국민의당’은 ‘국민동원당’으로 경선 대박을 치고 있었나?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7.04.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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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국민동원당’으로 경선 대박을 치고 있었나? 

완전국민경선이 대박 났다 자랑하던 국민의당에 대형사고가 터졌다. 

경선선거인을 모집하고 차로 실어 나르며 금전까지 오간 전형적인 불법선거행태가 자행된 것이다. 

선거인을 모집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투표하도록 한 행위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 기부행위의 금지제한등 위반죄로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이처럼 불법으로 선거인단을 동원하고도 언론의 띄우기에 고무돼 “도박이 대박 났다”고 자랑하던 국민의당은 사건의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안철수 후보의 압도적 1위에 ‘보이지 않는 불법의 손’이 있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어제 대선후보를 선출한 우리 당은 214만여명의 역대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참여하였고 이중 총 164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7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뜨거운 경선열기로 나타났고, 어떤 사고도 없는 아름다운 경선으로 마무리됐다. 

광주지검은 전남도선관위가 고발한 이 사건을 신속하고도 철저히 수사하여 한 점의 의혹도 남겨서는 안 된다. 

국민의당은 “불법동원, 부정선거 등 구태로 얼룩진 민주당의 경선을 반성”하라고 말할 처지가 아닌 듯하다. 도박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대박은커녕 쪽박차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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