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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취임 100일, 국민들은 들개를 원하지 않는다

김성태 원내대표 취임 100일, 국민들은 들개를 원하지 않는다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8.03.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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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취임 100일, 국민들은 들개를 원하지 않는다

어제(22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했다. 

귀여운 어린아이 백일잔치야 건강하게 자라라는 바람과 축복이 넘치지만, 김성태 원내대표 백일 상에서는 훈훈한 덕담과 다짐을 찾아볼 수 없다. 

야당으로서의 체질을 잡아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는데, 정부와 여당에는 무조건 반대하고, 당내에서조차 막말 대잔치가 야당의 체질이었던 적은 없다. 통과가 시급한 청년일자리 추경은 가짜 일자리쇼라고 반대하고, 대선 공약인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외면하는 한국당의 존재이유를 모르겠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제1야당으로서 국가발전과 민생안정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리 준표가 달라졌어요’ 프로젝트가 아닌 본인이 무엇을 할지를 말해야 한다. 배현진 전 아나운서를 들개로 조련해서 뭘 하겠다는 것인가? 국민이 주인인줄 모르고 언론탄압 피해자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할 것인가.

함진규 정책위의장 말대로, 김성태 원내대표 취임 100일이 국민들에겐 1년은 된 느낌이다. 

자유한국당은 눈을 들어 국민의 삶과 세계의 변화를 바라보길 바란다. 같은 한국말을 쓰고도 의사소통이 안 되는 한국당, 어느 별에서 왔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2018년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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