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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대통령 "진단키트 구매 지원 감사…문대통령 방문 요청"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20.5.15/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살로메 주라비쉬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지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진단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것에 깊은 사의를 표명한다. 그 품질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35분 간 주라비쉬빌리 대통령 전화통화를 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통화는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양 국 정상 간의 첫 대화다.

문 대통령은 "조지아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일부 발생한 데 대해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달한다"며 "조지아 정부가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 금주 말에 국가비상사태가 종료되는 등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세계보건총회 초청 연설에서 '모두를 위한 자유' 정신을 강조했다"며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 경험과 임상 데이터 등을 조지아측과 지속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된 이후 전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공평하게 접근돼야 한다는 것과 기후변화 문제에 더욱 깊은 관심과 대응이 필요한 것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한다.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오는 10월 조지아도 총선을 앞두고 있다"며 한국이 4월 총선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를 문의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 거리두기 유지 등 우리가 취한 철저한 방역조치에 관해 설명하고, 양국의 선거 관리당국 간 소통을 통해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조지아는 한국의 신북방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국가"라며 "한국 기업의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 참여 및 양국간 항공협정 체결 등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양국 간 FTA 체결을 위한 협의 착수, 주조지아 분관의 대사관 승격, 문 대통령의 조지아 방문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 당국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자고 답변하였습니다.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최근 열린 40주년 기념식이 매우 뜻깊게 개최된 것을 높게 평가했다고 한다. 이에 문 대통령은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의 관심에 사의를 표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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