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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8.09.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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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전두환 회고록의 5·18 왜곡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존중한다

법원이 전두환 회고록과 관련해 객관적 근거 없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고 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인정하여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아울러 문제가 되는 내용을 삭제하지 않고는 회고록을 출판, 판매할 수 없게 했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왜곡·폄훼되는 것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매우 의미 있는 판결로 깊이 존중한다.

또한 이는 무장헬기가 실제로 투입 되고 구두로 헬기 사격 지시가 있었으며 희생자들에 대한 암매장이 이루어진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성은커녕 궁색한 변명과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늘어놓은 전 씨에 대한 사법부의 합당한 응징이다. 

5.18은 12.12 군사 반란을 통해 정권을 찬탈한 신군부에 온 몸으로 맞선 민주적 항거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무자비한 진압으로 수많은 무고한 시민이 희생당한 사실 또한 우리 모두의 상흔으로 남아있다. 

이런 역사적 사실 앞에 어줍지 않은 회고록으로 자신의 만행을 덮어 볼 생각이었다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전두환씨는 앞으로 이루어질 관련 재판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다. 그 길만이 자신의 만행으로 희생된 민주영령들에게 조금이나마 속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5·18 광주 학살의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8년 9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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