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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수석대변인, 대미특사단 일일활동 결과 서면브리핑

홍익표 수석대변인, 대미특사단 일일활동 결과 서면브리핑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8.10.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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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수석대변인, 대미특사단 일일활동 결과 서면브리핑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의 한국에 대한 깊은 신뢰를 확인한 하루 

10월 1일 (미국 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 대미특사단은 워싱턴 전문가 및 정부 정책입안자들을 만나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 과정에서 일어난 현안들에 대하여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한 공통의 이해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이에 대한 각 그룹들의 견해를 청취하였고, 이후 진행되는 상황에 대한 지속적 협력을 당부하였다. 

1. 프랭크 코스텔로(Frank Costello) 씽크탱크 아시아 이스트 대표 면담

2. 우드로 윌슨센터 전문가 간담회 

- 에이브라함 덴마크 (Abraham Denmark) 윌슨센터 아시아프로그램 소장 

- 진리 (Jean Lee) 윌슨센터 코리아센터 소장

- 조셉 윤 (Joseph Yun) 미 평화연구소(USIP) 선임고문, 아시아 프로그램 자문역, 전 주한 미국대사, 전 미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프랭크 자누치 (Frank Januzi) 맨스필드 재단 대표

- 데이비드 맥스웰(David Maxwell) 선임 연구원

3. 미 국무부 방문 

- 스티븐 비건(Stephen E. Biegun) 미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면담

4. NSC 한반도문제 및 북한 담당 보좌관 앨리슨 마리 후커(Allison Hooker) 안토니 루지에로(Anthony Ruggiero)보좌관 면담

프랭크 코스텔로 대표는 미국 조야의 입장과 여론의 방향에 대한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이후 미국 의회 및 전문가들과의 면담 과정에서 고려할 사항에 대하여 깊이 있는 조언을 덧붙였다. 

이어 방문한 우드로 윌슨 센터는 우드로 윌슨 대통령을 추모하며 미 의회가 설립한 초당적 연구소로 국제적 문제에 대한 행동 가능한 아이디어를 의회, 정부 정책결정자들에게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연구소로, 한반도 문제 연구 과정에서 축적된 연구와 더불어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 한반도 프로세스 과정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표단의 방문이 시의적절한 방문이라 평가하며 면담을 반겼다. 미국정가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하고 각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조셉 윤 대사는 연이은 각 정상회담과 이 기회를 살려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여전한 의문 등 난점들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간의 여러 실패의 경험들을 반추할 때 이제는 북한이 원하는 안전보장 경제개방개혁을 도와주고, NGO 등 다양한 채널의 교류를 통해 관계를 지속하여 비핵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불확실 하지만 해야 하며, 그 이유는 이것이 우리에게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오후에 만난 국무부 스티븐 비건은 곧 평양을 방문할 폼페이어 국무장관의 대북특별대표로, 미국 정가에서 주목받고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한민국이 원하는 것을 우리도 원한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북한과의 그간의 적대를 종결하고자 한다. 우리가 함께라면 가능하다.'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대담한 대북접근법과 함께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의 한국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앨리슨 후커 등 NSC 관계자들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실행되기 이전까지는 강력한 대북제재를 강조하면서도, 비핵화의 틀 속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과 경제협력에 대하여서는 사안별로 의미 있고 대담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 과정에서 한미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대표단도 이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후 동포간담회를 통하여 한인 시민사회 전반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상회담 이후 미국사회의 인식을 재고하는데 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러한 특사단의 당부에 대하여 남북평화 및 대화에 대한 미국사회의 긍정적 반응을 전하며 이러한 변화가 미국 주류사회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특사단은 내일(10. 2.)도 캐틀린 스테판 KEI 회장 (전 주한대사) 면담을 시작으로 돈 설리반, 잭 리드, 로버트 멘데즈 브라이언 샤츠 등 미 상원의원들과 순차적으로 만나 평양 공동선언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미국사회의 공감을 위한 적극적인 의원외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10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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