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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제124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8.10.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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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이해찬 당대표

의원님들 반갑다. 국정감사 하느라 바쁠 텐데 오늘 갑작스럽게 본회의가 소집되어서 이렇게 만나 뵙게 됐다. 원내대표단이 열심히 노력을 하셔서 헌법재판관 표결 처리를 하는 본회의가 소집됐다. 걱정이 된다. 정당 추천으로 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각 당이 존중을 해서 만장일치로 통과 되는 것이 상식적인 일인데 협상과정을 보면 그렇지 못해서 의원님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전원 투표를 해야 사고가 나지 않을 텐데 걱정이 된다.

이번 주는 대통령께서 유럽에 가셔서 ASEM 회의도 참석하시고 다각적인 외교활동을 펴고 계시는데 좋은 성과를 내고 돌아오실 것을 기대한다. 

문희상 의장님과 이종혁 북한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IPU에서 만나 남북 국회회담, 교류에 대해서 논의를 많이 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저도 지난 번 평양에 가서 국회회담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었는데 금년 내에 국회회담이 이뤄져서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이뤄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오늘 우리 당에서는 민생연석회의가 출범했다. 정부에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출범하는데 민주노총은 오늘 대의원대회에서 방침이 결정된다고 한다. 민주노총이 복귀를 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잘 돌아가서 우리 당의 민생연석회의와 쌍두마차가 되어서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방금 시민단체들과 간담회를 하고 돌아왔다. 시민단체 쪽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활동을 정부측에서만 하지 말고 3.1운동 정신에 따라서 시민단체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말씀이 있었다. 그 말씀을 듣다보니 당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시민단체, 정부와 함께 내년에 100주년 행사를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기념행사가 아니라 지난 100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특별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의원님들께서 저한테 위임을 해주시면 적절한 분을 위촉하려고 한다. 동의해 주시겠는가. 

이번 정기국회가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 법안들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서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법안 처리하는데 전념해주시고 예산안도 모처럼 적정예산이라고 판단되는데 다른 때보다는 증가율이 높지만 과소 추계해 온 예산이기 때문에 올해 예산이 적정예산인 것 같다. 예산안 처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2018년 10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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