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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6·25전쟁 70주년 맞아 한미동맹 진화시키자"
올해 2월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0.2.25/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한·미 국방부 장관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약속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경두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6.25전쟁 70주년 한미 공동발표문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공약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장관은 "한미 양국을 대표해 자유와 민주, 번영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과 용기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그분들의 발자취를 기리고자 한다"며 "또한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지금까지 한반도를 지켜온 모든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미 국방부는 6.25전쟁 발발 70년이 지난 이후에도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 안정, 번영의 핵심축(린치핀)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양 장관은 북한을 향해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과 9·19 남북군사합의 등에 따른 약속을 준수하기를 요구한다"며 "현재와 미래의 도전들에 대응하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진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스퍼 장관은 6·25전쟁에서 보여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양 장관은 복잡한 범세계 및 역내 안보 변화 속에서 공조의 증진 필요성에 동의하고 다양한 분야의 현안에 대한 협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미일 및 다자 안보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한미 역내 전략의 시너지 창출을 지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 국방부는 정보공유·고위급 정책협의· 연합연습 등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속 증진해 나가는 한편,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장관은 한미 안보 관계를 강화하고 먼 미래까지 한미 연합군의 전통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양자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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