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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대선 후보? 총장 그만둔 뒤 어떤 태도일지 봐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저출생대책특별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0%의 깜짝 지지율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윤 총장이 검찰총장을 그만둔 다음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는 그때 가서 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현재로써는 직책을 갖고 있어서 대권주자라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에 대권주자가 안보이니 윤 총장 지지도가 올라간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하지 않나"라며 "통합당 대권주자들이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하면 그 사람들 지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대선 후보감으로 백종원씨를 언급해 화제가 된 데 대해선 "비례대표 의원들과 점심을 먹는데 우연히 대통령 후보 얘기가 나왔다. 대통령이 될 사람은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사람이 돼야 하지 않느냐. 무심코 백종원 대표 얘기를 했던 것"이라며 설명했다.

김 위원장도 "그 사람들(기존 야권 주자들)도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야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정상적으로 대통령 후보로 등극하면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며 "대선 후보가 되고 싶으면 국민에게 지지를 받아야 한다. 그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각자가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그분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통합당과 인연을 맺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제안이 오면 통합당 사람들이 수용한다면 한 번 얘기해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자신의 대선 등판설과 관련해서는 "그런 무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대선을 치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놓으면 내 임무는 끝"이라며 "내 역할이라는 것은 당이 변하는 모습만 봐도 '저 정도면 믿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 바탕으로 대권주자들이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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