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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추미애, 부당하게 쫓아내려고…윤석열, 잘하고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관련된 논의를 비롯한 입법투쟁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2020.7.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8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 법률전문가 대부분의 의견"이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장관의 권한을 갖고 부당하게 쫓아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윤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니 이 정권 자체가 쫓아내려고 추 장관이 찍어내려는 싸움이다. 정확한 논리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장관은 전날 법무부를 통해 "더 이상 옳지 않은 길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면서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며 윤 총장에게 수사지휘 수용에 대한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에 윤 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존중하고 검찰 내·외부의 의견을 고려해 채널A 관련 전체 사건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하여금 현재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 장관은 곧바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통합당은 이같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가 검찰청법을 위반한 직권남용으로 보고 있다. 검찰청법은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고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검찰청의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유상범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수사지휘권은 법률적 한계가 있다"며 "검찰청법에 의한 검찰총장 지휘감독권을 완전히 배제하는 내용의 수사 지휘를 하는 것은 (법무부 장관의) 직권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통합당 의원들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법사위를 소집하는 한편 윤 총장의 출석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은 이례적인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윤 총장을 법사위에 불러 입장을 직접 들어보고 시시비비를 따져보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해 바람직하다"며 "(민주당이) 법사위 소집에 불응한다면 그야말로 정치적 꼼수로 윤 총장에 대한 찍어내기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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