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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첫 정기국회 오늘 100일 장정 돌입…본회의장 칸막이 등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 됐던 국회가 방역 후 재개방한 지난 30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 비말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국회 제공) 2020.8.3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1대 국회가 1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첫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국회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 시작된다.

국회는 헌법 제47조와 국회법 제4조 및 제6조에 따라 매년 9월 정기회를 소집하며, 집회일에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는 국회가 지켜야 할 법적 책무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예외가 아니다.

국회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방역당국의 지침이 강화될 조짐이 보이자, 지난달 중순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의사일정 진행과 관련해 질의했다.

그 결과 중수본은 본회의 등을 "법령 등에 근거한 활동으로, 의무적으로 일정 인원 이상이 대면으로 모여야 하며 시한이 정해져 있어 취소·연기가 불가한 경우"라고 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경우 3단계 격상시에도 허용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국회는 이날 개회식과 본회의를 위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조치를 진행했다. 모든 의석과 국무위원석에 비말 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하고, 의석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개회식 전·후로 본회의장 환기 및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하는 의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입장 및 퇴장 시 1m의 거리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본회의장 입구에서는 발열 검사가 이뤄진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 제안설명 등 발언 시에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개회식 절차 가운데 애국가 제창 역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된다.

본회의장 내 참석인원 최소화를 위해 국회 직원 및 외부 방청은 전면 금지된다. 국회 직원은 국회방송을 통해 개회식을 시청하게 되며, 취재진도 공동취재단을 꾸려 20여명으로 축소 운영된다.

개회식 직후 이어지는 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 등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 됐던 국회가 방역 후 재개방한 지난 30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 비말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국회 제공) 2020.8.3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한편 국회는 지난달 26일 언론사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9일까지 본청, 의원회관 등 일부 건물에 대한 폐쇄 조치 및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2월 첫 번째 폐쇄 조치 때와 달리 경내 상주인력 가운데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응 수위도 높아졌다.

이후 결산국회에서는 상임위원회 의석마다 비말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됐으며, 상임위 출입 인원에 대한 발열 검사 등이 엄격하게 진행됐다. 각 정당별 최고위원회의 등에서도 비말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되고, 취재진 출입을 최소화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전면 전환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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