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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교육의원 연맹 부의장

김영진의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교육의원 연맹 부의장

  • 기자명 김동준 기자
  • 입력 2008.10.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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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 UN산하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의원 연맹 창립총회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등 36개국 의회를 대표한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폐막됐다.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아궁 락소노(AHUNG LAKSONO)’ 인도네시아 국회의장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교육의원 연맹(FATEF) 초대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에 한국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이자, 한국 농림부장관을 역임한 김영진의원을 선출했다.

또 의장단의 임기는 4년으로 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든 나라가 본 연맹에 참여하도록 E-9 지역에 연맹의 조직을 확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 의원은 세계농어업의원 연맹(IPAAF)을 창설해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저개발 도상국의 농업·수산업 종사자의 국제사회에서의 권익 신장에 기여하는 등 국제적 활동을 지속해 오다 이번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교육의원 연맹」부의장에 선출된 것.

김 의원은 부의장 수락 연설에서 “유네스코 설립 목적인 교육과학문화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삶의 오지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된 저개발도상국의 낮은 문해율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UN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의원 연맹을 창립하게 된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 60억 인구 중 무려 60%가 넘는 40억의 인구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E-9 국가들 중 인도,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5개국이 포함되는 등 문맹인 9억 5천만명이 아시아·태평양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회에서 연맹 국가 교육의원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모든 사람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각국에서의 입법 활동과 주재국 정부 예산의 지원 체계 확립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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