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클릭핫이슈
하태경 "국정원, 월북· 총살설에 팔짱만…그래놓고 예산 더 달라?"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어업지도와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경,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의 모습.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우리 어업지도원이 월북을 시도하다가 북한측에서 쏜 총에 맞아 숨진 일에 대해 국정원은 팔짱만 끼고 있다며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 말라라는 말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국회 정보위 야당간사인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종전선언 연설에 북한이 우리 국민 총살로 화답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는데도 국정원은 팔짱만 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북한 넘어가고 4일 지나도록 (국정원은) 정보위 야당 책임 의원에게 보고 한마디 없다"며 "원칙은 사건 발생 즉시 정보위 간사에게 알려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하 의원은 "그 이후 진행과정을 보고해야 한다"면서 "아는 게 있다면 보고를 했을 것인데 전화 한통 없다"라는 말로 국정원이 아는 것이 없어 말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몰아 세웠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정보위 회의만 하면 예산 더 달라, 조직 키워달라고 요구만 하지 국민 안위에 대한 일은 손놓고 있다"면서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 말라는 말을 명심하라"고, 조만간 이 말의 뜻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복수의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1일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인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남방 2㎞ 해상에서 어업지도원 A씨(47)가 어업지도 업무를 하다 돌연 실종됐다.

관계 당국은 A씨가 북측 해역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으며 북측은 코로나19를 우려 A씨의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가 월북을 시도했는지, 조류에 휩쓸린 것인지, 구체적인 사망 시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공무원(해양수산서기)으로, 사건 당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 어업지도선(무궁화10호, 499톤)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