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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군대냐 유치원이냐…전쟁 중 상황보고도 엄마 보좌관 통해 할 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을 대신해 보좌관이 상급자에게 전화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 "군대인지 유치원인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추 장관은 전날 국회 국정감사 때 "왜 아들이 직접 지원장교에게 전화하지 않았는가"라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졸병 입장에서는 부대 상관에게 쉽게 전화가 걸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진 전 교수는 "이걸 말이라고 하는지"라며 "군엔 보고 체계가 있고, 보고는 졸병이 상관한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엄마 보좌관 없는 병사들은 병가도 못 받는다는 얘긴지(모르겠다)"라고 혀를 찼다.

진 전 교수는 "(그렇다면) 전쟁 중에도 상황보고를 엄마 보좌관을 통해 할 건가"며 "'중대장이세요? 예, 서일병 엄마 보좌관입니다. 서일병이 부상으로 복귀가 늦는다고 전해 달래요'(며 보좌관이 대신 보고하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따졌다.

진 전 교수는 병사가 직접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고 보좌관을 시켜 대신 전달토록 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군이 군 같지 않다고 비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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