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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野 지자체장도 야당 설득을"…권영진 "대구 위로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추가한 '지역균형 뉴딜'과 관련,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중앙정치를 함께 설득해 이 부분에 관해선 협치가 이뤄지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여나 야나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지역주도성, 둘째 기존 균형발전전략과의 연계"라며 "지역 주도나 연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업의 성과를 내고 보다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협업 체계를 빨리 갖춰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일반적 협업 체계뿐 아니라 초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의 경우 여러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함께 하는 협의체가 있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특별히 중요한 사업이나 규모 있는 사업, 중앙정부의 정책하고 긴밀히 연계가 돼 있어 더더욱 속도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하는 사업의 경우에는 사업에 관한 협업 체계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한 경우 당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분에 관해선 결고 정파적으로 생각을 달리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야당 소속 지자체장들의 적극적 협력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은 "귀한 자리를 마련해준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3월 대구가 코로나 위기에 처했을 때 직접 오셔서 위로를 해주시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당 대표가 직접 K-뉴딜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당은 정기국회에서부터 권역별 제도 개선 사업을 점검하고, 폐지해야 할 규제를 발굴해서 입법과 예산으로 속도감 있게,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튼튼한 안전망(고용사회안전망)과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에 더해 한국판 뉴딜의 기본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한다"며 "국가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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