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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남북국회회담 자문위 내달 출범…위원장에 이종석 전 장관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 세종연구소 동아시아협력센터장. 2020.6.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국회가 남북국회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내달 출범할 전망이다. 자문위원장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내정됐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박병석 국회의장 직속 남북관계발전자문위를 조만간 발족할 예정이다. 시기는 박 의장의 베트남 출장(10월31일~11월5일) 이후인 내달 중순쯤이다.

자문위원장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6년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 세종연구소 동아시아협력센터장이 내정됐다. 이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이뤄진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기여한 인물로, 여권의 손꼽히는 외교·안보 분야 원로다.

박병석 의장은 지난 7월 제헌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운명의 주체는 남과 북"이라며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회의장으로서 북측 최고인민회의 대표에게 남북 국회회담을 개최할 것을 공식 제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21대 국회 개원식에서 "사상 최초의 남북국회회담이 21대 국회에서 꼭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남북국회회담은 1985년 북한의 제안으로 논의가 시작됐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대화가 하루빨리 실현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한국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독립적 권한과 재량권이 없는 기구인 만큼 실효성이 낮다는 이들도 있다.

20대 국회였던 지난 2018년 문희상 당시 의장도 북한에 남북국회회담을 제안하는 친서를 보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으나 끝내 실현되지 못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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