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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내일부터 새 거리두기…방역체계 하루빨리 안착"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0.1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내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하루빨리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1단계에서도 버스·택시·지하철, 일반·중점 관리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면 어디든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내주부터는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해 책임성을 한층 강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7일부터 시행되는 새 거리두기 체계는 '생활방역'(1단계), '지역유행'(1.5, 2단계), '전국유행'(2.5, 3단계)으로 구분하되 세부 단계는 총 5단계로 세분화됐다.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기준은 권역별 중증환자 병상 여력 및 주간 유행 양상을 핵심 지표로 삼는다. 방역 지표는 Δ주 평균 60대 이상 확진자 수 Δ중증환자 병상수용능력 Δ역학조사 역량 Δ감염재생산 지수 Δ집단감염 발생 양상 Δ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 비율 Δ방역망 내 관리비율 등이다.

마스크 미착용 적발 과태료는 오는 13일부터 부과·시행된다.

정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캠페인 개편안이 발표된 후 일각에서는 정부가 경제를 위해 방역을 소홀히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그러나 단계조정 요건으로 제시한 확진자 수 기준은 그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키워온 우리 역량과 방역시스템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편은 정밀방역을 통해 우리 목표가 설정된 대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려는 취지"라며 "방역당국과 각 부처, 지자체는 국민들이 새로운 방역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불편해하지 않으실 때까지 홍보활동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들에게도 협조와 동참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되는 초등돌봄전담사 파업과 관련해서도 지시사항을 내렸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모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돌봄교실 공공성 강화와 돌봄전담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교 돌봄이 차질을 빚고 이로 인해 보살핌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을까 봐 걱정된다"며 "맞벌이 학부모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 교육부와 각급 교육청, 학교에서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돌봄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내일은 겨울의 시작 알리는 입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자원봉사나 기부가 크게 줄었다고 한다"며 "올겨울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삶을 더 고달프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국민 모두가 자신보다 어려운 분을 돌아보고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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