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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가덕신공항 국제물류허브 최적지…신속추진 특별법도 검토"
19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전경. 2020.6.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정윤미 기자 = 정부의 김해공항 타당성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개항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특별법 입법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동북아 물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신공항"이라며 "가덕신공항은 동북아 물류산업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며 "김해공항 확장이 그대로 추진되면 영남권 경제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은 이미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신항과 인접한 입지와 유라시아 철도의 기종점이라는 지정학적 이점이 있다"며 "해운물류와 대륙철도를 연계해 국제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더이상 소모적 정쟁을 넘어 실용적, 경제적 관점에서 더 늦지 않게 대한민국이 결단해야 한다"며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광역경제권 통합의 핵심 기반시설인 가덕신공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제는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해신공항의 타당성 검증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이날 오후 최종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김해신공항안(案)을 백지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김해공항 확장에 불과한 김해신공항은 마치 고양이를 들여다놓고 호랑이라고 우기는 꼴"이었다며 "검증결과에서도 안전하지 않고 확장성도 없고, 역할이 불가하다는 것으로 명백히 결론을 내리고 소모적인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가덕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위해 여야의 특별법 입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지역의원을 중심으로 이미 (특별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가덕신공항 적정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비 20억원이 통과돼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칠 텐데 그것만으로 이미 3년간 끌어온 가덕신공항으로의 전환이 빨라지기 어렵다. 그래서 특별법을 발의해 가속화하는 방안을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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