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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라 더 망가지면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와도 못 구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택트 청년정치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제1야당을 포함한 모든 야권 인사들이 모여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투쟁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공수처법 개악을 막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고 정권 폭주를 저지하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할 때"라고 했다.

안 대표는 "공수처법 개악을 막기 위해 힘과 뜻을 모으자고 말씀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찾아뵙겠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데 저 안철수는 미력하나마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대표는 "공수처법 개악을 막고 법이 정한 대로 공수처장 합의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야권의 공동 투쟁이 절실하다"며 "여당의 폭주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내년 보궐선거는 해 보나 마나일 것이고 내후년 대선도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공수처법 개악 시도는 무공천 당헌 뒤집기에 이은 자기부정과 민주정치 파괴의 결정판이다. 사기꾼도 이렇게까지는 않을 것"이라며 "총칼만 안 들었지 거짓·위선, 민주적 절차 파괴로 가득 찬 문재인 정권은 건국 이래 최악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 지금 야권은 제대로 싸우고 있는가"라며 "보궐선거 출마 선언은 있지만, 구국의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여기서 더 망가지면 세종대왕이 다시 태어나고 이순신 장군이 돌아오신다 해도 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연평도 포격 10주기를 맞아 "연평도 포격 도발로부터 10년이 지난 9월22일 서해에서 우기 국민이 총살되고 불태워졌다"며 "이 정권 사람들이 전화통지문 한 장에 감읍하고 우리 국민에게 월북 프레임을 뒤집어씌우며 눈치를 보자 북한은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고 우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정부는) 북한에는 호구 취급을 당하면서 안방에서는 호랑이 행세를 하고 있다"며 "협치와 국회의 전통을 뒤집고 자격 없는 법무부 장관을 시켜 검찰 독립성을 훼손하고 법치주의를 살처분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들 주도로 만든 법을 개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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