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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與, 정경심 실형에 '사법부 적폐'라니…정신 못차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부적격성, 코로나19 백신 확보 등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유새슬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더불어민주당이 법원을 맹공한 것에 대해 24일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과와 반성을 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재판이 잘못됐고 사법부가 적폐라고 덤벼든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날(23일) 서울중앙지법은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그를 법정구속했다. 법원은 입시비리와 관련된 혐의를 모두 유죄라고 봤고, 사모펀드 비리 의혹에 대해선 WFM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것을 일부 유죄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법원이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실형을 선고했는데도 민주당 의원들은 자기들 마음에 안 맞으면 모두 적폐로 몰고 부정한다"며 "이럴수록 민심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는 얘기를 들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대한 대정부 공세도 이어졌다. 주 원내대표는 "백신을 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니 이제는 백신의 안전성을 보고 하겠다고 한다"며 "정부가 불안을 야기해놓고 언론과 야당에 책임을 돌리는 철면피 발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마치 우리가 회의를 회피하는 듯 발언하지만, 민주당이 낸 법안만 3개가 되고 그 사이에도 차이가 많다"며 "민주당이 단일안을 만들어 협의하면 우린 언제라도 응할 수 있다"며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인사청문회를 거친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망언 시리즈'에서 드러난 의식의 천박함이나 이전 부정·비리로 비춰볼 때 국토부장관으로 임명돼선 절대 안 될 사람"이라며 "(임명을) 강행하면 변 후보자의 위법에 대해 사법처리 절차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밝힌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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