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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 대통령, 왜 자화자찬 아니면 책임회피뿐인가"
유승민 전 의원 2020.11.1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왜 자화자찬 아니면 책임회피뿐인가. 왜 공감 능력이 없는가"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대한민국은 방역·백신·치료제 세 박자를 갖춘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이렇게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동부구치소라는 지옥에 갇혀있는 수용자들은 대통령의 저 말에 공감할까, 폐업·실직·빚더미·파산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실업자들은 공감할까"라며 "언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지,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불안한 국민은 공감할까"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 혼자 왜 저러실까. 희망을 국민에게 드리고 싶다면 국민의 고통에 공감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게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닌가"라며 "대통령의 책임 회피, 책임 떠넘기기도 너무 심하다"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께서 최근 참모들에게 전수조사를 지시하는 등 여러 차례 특별점검·문제해결을 주문했다'고 했는데 의도는 뻔하다. 대통령은 여러 차례 지시했지만, 지시받은 참모·공무원들이 잘못한 것이라 말하고 싶은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은 할 만큼 했는데 공무원들이 지시를 따르지 않았으니 나중에 책임은 공무원들이 지게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말"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느 것 하나 대통령 책임 아닌 것이 없었다'고 했는데, 자리의 무거움을 안다면 국민의 고통에 공감하고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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