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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시민, '내 귀에 도청장치'?…정권 인사가 정보 준 듯, 누구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19년 12월 24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재단 계좌를 들여다 본 듯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5일, "검찰의 계좌추적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닌 것 같다"며 사과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재단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권에서 정보를 가진 사람이 '네 귀에 도청장치 있다'고 얘기해주니까 그걸 믿고 의혹을 제기했다"며 "유시민 이사장이 '망상한다'고 비난받지 않으려면 어디서 정보를 제공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정권까지 겨냥했다.

이 전 최고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아시아 최대 정치 재단 이사장직이라는 상당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유 이사장이 주장했을 때 많은 대중은 그래도 뭔가 있으니까 저런 얘기를 하겠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적으로 한동훈 개인에 대해 권력과 권력 주변부의 사람들이 집단 린치를 가한 다음에 1년쯤 지나서 사실관계가 밝혀지니까 시간차 사과를 한 것으로 망상이었다는 것을 본인이 시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는 "당시 유시민 이사장이 의혹을 제기했을 때 '어떤 근거로 그런 이야기하느냐'는 반론이 있었다"면서 "유 이사장이 의혹 제기가 망상에 의한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정도 욕먹으라고 내버려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재단 이사장을 하고 있는가,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전 최고는 "갑자기 방송국에 뛰어들어와 밑도 끝도 없이 '내 귀에 도청장치 달려 있다'라는 사람처럼 유시민 이사장이 진짜 망상한다고 비난받지 않으려면 어디서 정보를 제공받았는지까지 밝혀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유시민 이사장같이 똑똑한 분이 신뢰를 할 정도였다면 공직자였거나 상당한 정보를 가진 분이었을 것 같다"며 "만약에 (유 이사장에게 정보를 준 사람이) 공직자로 밝혀지면 이거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유 이사장을 바짝 몰아 세웠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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