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폭염 대비 그늘 쉼터 51곳 설치

폭염 대비 그늘 쉼터 51곳 설치

  • 기자명 이현진
  • 입력 2018.05.18 09:05
  • 전체기사 418,533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폭염 종합대책 일환

▲ 그늘 쉼터
[데일리프레스] 서울 용산구가 2018년 폭염 종합대책의 하나로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고정형 그늘 쉼터 51개를 설치했다.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 주민들이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쉼터는 3.5m 높이에 접고 펼 수 있는 대형 파라솔 형태다.

앵커 볼트를 이용,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켜 안정감을 더했다. 색상은 녹색이다.

바람이 잘 통하면서도 자외선까지 차단되는 메시 원단에 구 휘장과 슬로건, ‘용산 그늘 쉼터’ 문구를 새겼다.

구는 지난해 현장 조사를 통해 쉼터 설치 후보지역 60곳을 정했다. 이어 용산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설치지역 51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올 초 직원·구민 아이디어 공모로 그늘막 명칭도 정했다.

쉼터 설치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뤄졌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우선시했고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도폭도 고려했다.

지역별로 한강로동과 한남동이 가장 많고 나머지 동은 1,5곳 내외다.

쉼터는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10월 이후에는 파라솔을 접고 덮개를 씌워 보관한다.

쉼터 설치 예산은 1억원이다. 구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했다.

한편 구는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 종합대책에 나선다.

상황관리 태스크포스 재난도우미 무더위쉼터 홀몸어르신·노숙인 보호대책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래준 안전재난과장은 “지구온난화로 폭염특보 발령일수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며 “그늘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