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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LH 투기 국정조사, 민심 뒷받침되면 민주당도 받을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 발간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3.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민심이 뒷받침되면 더불어민주당이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행보 예측에 대해서는 "국민의힘과 방향이 같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윤 전 총장의 선택"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LH 투기 사건과 관련해 "'셀프 조사'에 맡겨서는 안 된다"며 "정부 내에서는 감사원이 즉각 감사에 착수해야 하고, 수사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나 합동수사본부에서 할 것이 아니라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검찰이 어떤 식으로든 관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보좌관 전수조사라는 걸 들고 나왔다"며 "의미가 거의 없다고 보고, 발본색원하려고 한다면 국정조사를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4월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있고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민심이 뒷받침되면 민주당이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봤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LH 직원들의 투기가 문제된 시점에 책임자로 있었다"고 과거 LH 사장이던 사실을 거론하며 "땅을 샀더니 우연히 그 지역이 신도시 지역이 됐다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있다"고 사퇴 필요성을 언급했다.

부산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에 관해서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이미 관계자들이 판결이 확정돼서 징역형을 살고 있다"며 "전부 민주당 측의 물타기나 이런 것과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법치주의 파괴를 비판하고, 이것을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국민의힘과 방향이 같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있던 일을 적폐청산이라고 해서 무리한 수사를 한 점에 대한 비판을 강하게 하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흐르며 제일 중요한 것은 윤 전 총장의 선택이라고 본다"면서도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은 모두 모여야 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국민의힘 자체 대권주자가 보이지 않는단 지적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선거에 있어서 1년은 엄청난 긴 기간"이라며 당 후보가 부상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단일화는 반드시 될 것"이라며 최근 오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오 후보로 결정되면서 컨벤션 효과가 있어서 많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단일화 시점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시점은 가급적 빠를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라며 "가급적 (후보자) 등록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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