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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아마추어 정부, 프로 투기꾼은 실명거래 안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2021.3.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발표한 1차 조사 결과를 두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빈수레만 요란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애당초 검찰 수사가 아닌 정부합동조사단으로 구성할 때 예견된 사태였다. 아마추어 정부가 프로 투기꾼을 당할 수가 있나"라며 이렇게 썼다.

하 의원은 "투기 실체를 파악하겠다며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경기도, 인천시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조사단을 꾸리더니 고작 LH 직원 7명을 더 추가하고 손절하는 것으로 끝났다"며 "정세균 총리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정부 합동조사는 부동산 은폐의 시간만 벌어준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프로 투기꾼은 실명거래를 하지 않는다. 일가친척을 동원하고 차명거래를 하거나 기획부동산 뒤에 숨어 출자 형태로 거래한다"며 "정부가 검찰을 배제하고 합동 조사단을 꾸려 개인정보 동의를 받고 있는 동안 큰손들은 증거를 은폐하고 말 맞추고 빠져나갈 구멍 다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별수사본부의 주축인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아마추어 초보 운전자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초보 운전자를 투입하는 건 안 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프로에겐 프로가 맞붙어야 승산이 있다. 프로 검찰을 즉각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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