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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논평-청와대, 충청민심이 ‘몰락한 양반심리’라고?

오늘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가 세종시와 관련한 충청민심을 ‘몰락한 양반심리’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보도는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손님이 가져온 보따리를 방에 두고 가라고 하지도 못하고, 도로 가졌가겠다고 할때 달려나가 붙잡지도 못하는 게 지금의 충청의 민심상태’라는 것이다. 일방적인 여론몰이에 홍보 광풍도 모자라 충청도를 ‘몰락한 양반’에 빗대 기다리면 여론이 뒤집힐 것처럼 김칫국부터 마시는 정권의 속셈이 가증스러울 뿐이다.

충청권을 폄하하고, 얕잡아보는 정권에게 신뢰를 보낼 지역민이 누가 있겠는가. 충청이 '몰락한 양반‘이라면, 이 정권은 세종시 수정안의 대국민 기만극이 만천하에 드러날 즈음 ’몰락한 정권‘의 운명을 맞이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이명박 정권이 국토균형발전의 비전도 없고, 국가백년대계의 철학도 없는 줄은 일찍 알았지만 양심을 속이고, 충청인을 속이는 것도 모자라 입만 열면 협박이요, 돌아서면 비하발언 인줄은 요즘에서야 절감하고 있다.

하기야 사기로 잡은 정권의 태생적 근본이 어디 가겠는가. 제 버릇 개 못주는 정권을 앞으로 3년이나 더 견뎌야 하는 충청인과 국민이 안쓰러울 뿐이다.

2010.1.20 자유선진당 세종시 원안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김창수

편집부  news@daily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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