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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긍정 44.1% 부정 52.4%…국민의힘 지지율, 與 앞질러
© 뉴스1 (리얼미터 제공)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김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해진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 국민의힘이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도 일주일 만에 0.6%포인트(p)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설문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44.1%, 부정 52.4%, 무응답 3.5%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지지율은 대구·경북(8.5%p), 대전·세종·충청(7.4%p) 하락했지만 광주·전라(5.6%p), 인천·경기(1.3%p)에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7.6%p)와 30대(1.8%p)에서 하락했지만, 70대 이상(6.3%p), 20대(3.9%p)에선 오름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난주 남북 통신선 재개 등으로 대북 이슈로 반전 꾀했지만 진보층(1.8%p↓)과 중도층(1.9%p↓) 모두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 뉴스1 (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안에서 역전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5%포인트(p) 하락한 33.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5%p 상승한 35.2%로 민주당 지지율을 앞섰다.

민주당에서는 권역별로 대구·경북(7.4%p↓, 25.7%→18.3%), 대전·세종·충청(5.1%p↓, 36.0%→30.9%), 서울(2.0%p↓, 32.4%→30.4%) 순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여성(4.6%p↓, 38.8%→34.2%)도 지지율이 빠졌으며, 40대(8.4%p↓, 51.9%→43.5%), 20대(4.2%p↓, 33.1%→28.9%)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2.0%p↓, 61.1%→59.1%), 보수층(1.3%p↓, 17.0%→15.7%)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8.6%p↑, 31.0%→39.6%), 인천·경기(6.3%p↑, 30.1%→36.4%)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여성(3.5%p↑, 27.6%→31.1%) 지지율도 올랐으며, 40대(7.7%p↑, 20.4%→28.1%), 30대(1.9%p↑, 30.2%→32.1%), 50대(1.4%p↑, 32.2%→33.6%) 지지율을 회복했다. 중도층(2.6%p↑, 37.7%→40.3%)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이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네거티브가 과열되고 있고,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하는 과정에서 진영 내 갈등이 표출되는 등 잇따른 악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 밖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7.7%, 열린민주당 7.0%, 정의당 3.1%,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무선(80%)·유선(1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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