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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송영길·이준석과 19일 전후 회동…여야정 협의체 가동
[자료] 청와대 전경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오는 19일 전후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 날짜는 특정되지 않았지만, 19일 전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19일을 목표로 대화 중"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통화에서 "정확한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라며 "당 정책위의장이 소통 채널로 최종 일자가 나오면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0일 통화에서 "9월 정기국회 전 보는 것을 목표로 조율 중"이라며 8월 중·하순쯤 성사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청와대는 여러 차례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간의 만남이 9월1일부터 시작하는 정기국회 전에는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그 전에 언론중재법 등 여야가 대치하는 현안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청와대와 여당은 회동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백신 수급 문제,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에 관해 야당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코로나19 방역의 문제점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대법원 판결, 충북 간첩단 사건 등을 거론하며 여당 주도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막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으로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협치를 위해 석 달에 한 번씩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지난 2018년 11월 첫 회의를 끝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한편 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는 따로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눈인사 정도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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