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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아제르 대통령·국회의장 회동…카라바흐 재건 사업 협력 논의
현지시간 1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근교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서 알리에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을 만나 회담을 진행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 2021.08.19(현지시간) © 뉴스1 국회 제공


(바쿠=뉴스1) 서혜림 기자 = 아제르바이잔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의 대통령을 만나 카라바흐 재건 사업 협력과 스마트팜 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이날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근교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서 알리에프 대통령을 만나 40여분 간 회담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황운하·이수진(동작)·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윤주경·윤창현 의원 등 순방대표단과 김동업 주 아제르바이잔 한국대사,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등이 동행했다.

박 의장은 "한국은 아제르바이잔이 추진하고있는 2030계획, 비석유 산업화 인프라 수락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GPC사업(천연가스재처리화학단지)와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관심이 많다. 스마트팜 협력 확대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알리에프 대통령은 "카라바흐 전쟁이 끝났다. 대규모 재건 사업이 필요하다"며 "카라바흐 지역을 녹색 에너지 존으로 만들고 수력발전소를 개발하고 싶다. 우리의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의 경험이 전수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한국기업들이 직접 투자나 컨소시엄 참여 형식으로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력 분야에 한국대표도 관심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우리는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고 한국 기업들은 기술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여러 프로젝트 자료를 우리 정부에게 지속적으로 주면 한국 기업과 관계당국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해줘 감사하다.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북한이 남북대화에 나서고 국제사회에 나오도록 꼭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알리에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은) 비동맹운동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외교부와도 계속 협의해 이 문제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알리에프 대통령은 테이무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에게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서울에서 아제르바이잔 투자 설명회와 전시회를 개최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아제르바이잔 의회에서 사히바 가파로바 국회의장과 회담을 진행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 © 뉴스1 국회제공


박 의장은 이후 아제르바이잔 의회로 이동해 사히바 가파로바 국회의장과 회동했다. 박 의장은 가파로바 의장과는 15분간 단독회담을, 이후 양측 의원들을 포함해서는 1시간가량 확대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 가파로바 의장은 우리 측에 교류확대를 위한 양국 국회 간 양해각서 체결 논의와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바쿠 주최 등을 화제로 꺼냈다.

박 의장은 양해각서에 대해서는 "취지에 공감하며 실무진을 만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유치 건에 대해서는 "바쿠에서 주최할 의사가 확실하시다면 블로디 러시아 하원의장과 협의해 결론을 내겠다"고 답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은 코카서스 3국에서 유일하게 대사관 코이카 코트라가 한국에 들어온 곳"이라며 주 아제르바이잔의 한국 대사관을 크게 신축할 계획이며 의회교류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 의장은 바쿠 시내 호텔에서 아제르바이잔 경제인 대표 오찬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터키에서의 4박5일 일정과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의 순방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박 의장은 다음 날(현지시간 20일) 귀국길에 오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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