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하태경 "박지원, 조성은에게 국가기밀 유출 없었는지 수사해야"
하태경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2021.9.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박지원 국정원장이 조성은에게 국가기밀을 유출한 건 없는지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 11일 박 원장과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만난 것과 관련, "박 원장은 정보위에서 진술한 대외비 내용도 조성은에게는 다 털어놓는다"며 박 원장이 국회 정보위 비공개 회의에서 발언한 내용과 흡사한 글을 조씨의 페이스북에서 찾았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박 원장은 올해 2월께 정보위 비공개 회의에서 '역대 정부에서 국정원이 정치인을 불법 사찰했는데 그 내용이 공개되면 이혼할 사람들이 많다'고 했는데 이 내용은 브리핑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비슷한 시기 조성은 페이스북에 똑같은 내용이 있다. 박 원장에게 듣지 않았으면 쓰지 못할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박 원장은 정보위 회의에서 종종 '과거에는 국정원장이 지나가면 날던 새도 떨어진다고 했는데 요즘은 국정원장 지나가도 새 한 마리 안 난다'는 말을 했는데 비슷한 내용이 조성은 페이스북 글에 있다"며 "박 원장이 대외기밀성 내용을 조성은과 공유했음을 짐작케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은 "공수처는 박 원장이 조성은에게 유출한 대외비 내용이 더 있는지 즉각 수사해야 한다"며 "둘 사이가 대외기밀까지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데 고발 사주 사건에 대해 대화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믿으란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