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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측 "박지원, 北통신선 끊긴 다음날 조성은 만남…수상하다"
2019년 6월 1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 두번째)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고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며 보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화를 전달하고 있다.(통일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캠프는 14일, 박지원 국정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식사한 것이 여러 정황상 이상하다며 '수상한 만남'으로 규정지었다.

대북정보 정점인 국정원장이 김여정 북한 노동장 부부장이 '남북 통신선 단절' 담화를 낸 다음날 한가롭게 조성은씨와 만나 식사를 할 수 있는지, 조성은씨가 만나기 전날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보냈다는 자료 106건을 한꺼번에 다운 받은 점 등 아무리 봐도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지난 8월 11일, 롯데호텔 38층 일식집에서 박지원 원장과 조성은씨가 만난 것이 "수상한 시기에 이뤄진, 굉장히 수상한 만남이다"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이 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수상한 만남으로 보는 결정적 이유로 이 실장은 "8월 11일이 어떤 시점이냐면 (전날인) 8월 10일 김여정이 '한미연합훈련 하지 말라'고 호통치면서 통신선을 끊은 그 시점이다"며 "굉장히 분주해야 되고 긴박해야 할 시점에 (국정원장이) 조성은씨하고 만났다"라는 점을 들었다.

진행자가 "국정원장도 지인들과 만나서 밥을 먹을 수 있지 않는가"라고 묻자 이 실장은 "밥을 먹을 수 있는데 조성은씨가 (회동 전날인) 8월 10일, 김웅 의원으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파일 106건을 다운로드를 계속 받았다"라며 너무 수상하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와 접촉을 시작한 날은 7월 21일로 그때 뉴스버스 기자에게는 딱 단 하나, '손준성 보냄'이라는 날짜 없는 캡처 단 한 장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8월 9일 (조성은씨는) 4월 8일 (받은) 최강욱 고발장을 다운로드 받고 8월 10일에 106건을 다운로드를 받은 후 그 다음 날 박지원 원장을 만났다"며 "민주당도 '윤석열 총장이 지시했다'고 상상하고 단정하는데 저희도 '그 자료 프린트 해서 박지원 원장한테 보여줬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상상도 못하느냐"고 따졌다.

이에 이 실장은 "그 부분도 조사해야 하고 만약에 동석자가 있었다면 그분이 누구인지도 다 확인이 되어야 할 사안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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