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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洪'이냐→ 홍준표 "난 본선 후보…反文만으로 곤란, 중도층 포용"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홍준표 의원 초청 왁자지껄 토론회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17일, 전날 자신의 '조국 수사 문제 있다'라는 발언을 놓고 당내 안팎에서 논란을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본선도 고려해서 경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홍 후보는 지난 16일 1차 TV토론 때 관련 질문을 받자 "조국 수사 문제 있다. 가족을 도륙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를 놓고 여러 후보들이 '무야홍'(무조건 야당 대표는 홍준표)가 아니라 '조국수홍'(조국을 지키는 홍준표)이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여투쟁 한번 해 보지도 않고 숨어서 이미지 정치에만 안주하던 분들이 당내 경선에서 당원들 표 얻어 보겠다고 대여 최고의 전사였던 저를 공격하는 것은 참 어이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에 26년 있으면서 대여투쟁의 선봉장으로 달갑지 않은 저격수 소리들어 가면서까지 당을 위해 동분서주 했지만 지금은 모든 국민을 감싸 안아야 하는 대통령 후보다"라며 이 관점에서 자신의 행동을 봐달라고 주문했다.

즉 "대선은 우리 편만 투표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편, 중도층도 모두 투표에 참가"하기 때문이다는 것. 이어 홍 후보는 "제 입장은 그분들과 달리 본선도 고려해서 경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양지해 달라"며 "반문만으로는 정권교체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움직임이 중도, 합리적 진보까지 확장하려는 의도임을 알리는 한편 "본선도 고려해서"라는 발언을 통해 대세는 이미 자신에게 기울고 있다는 주장이다. 일종의 '어대홍'(어차피 대선후보는 홍준표) 가스라이팅(심리지배)인 셈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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