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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측 설훈 "이재명 배임 가능성…후보 구속되면 당 절체절명 위기"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명 후보는 자기가 대장동을 설계했다고 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돼 있으니 시장(이 후보)의 배임 혐의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후보 책임이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 수사를 통해 (이재명 후보) 배임 혐의가 있는지 나오겠지만 국민들이 책임이 크다고 하는 부분에는 배임 의미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배임 혐의가 나오면 민주당 후보가 법적 조치를 받은 상태에서 선거를 치른다. 얼마나 엄청난 사안인가.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을 가상할 수 있다는 말"이라며 "만일 사안이 그렇게 되면 당으로서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선 "그런데 모든 것을 제쳐놓고 이재명 후보를 딱 정해서 가겠다고 한다. 잘못될 가능성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지도부는 62만명의 보고 판단할 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은 TV토론뿐이다. 그런데 안 한다. 대단한 착각이고 책임 유기"라며 지상파 3사 TV 토론회 취소를 비판했다.

이어 "방송사와 협의가 제대로 안 돼 토론회를 못 한다는 것은 사실 핑계일 것"이라며 "대장동 게이트 핵심인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하니 안 하는 쪽으로 정리된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가 이재명 후보를 보호해주고 있다고 보냐'는 사회자 질의에 "그렇게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은 구조"라며 "코로나라 후보들이 나서서 얘기할 수 없으니 TV토론을 결정할 장으로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것을 안 한다"고 재차 비판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처음부터 그랬다. 지도부가 판단을 잘못하고 있고 심지어 이재명 후보 편에 서서 문제를 보고 있다는 의심할 수 있는 사안이 있다. 불공정하다"며 "우리가 제기한 것은 다 안 받아들여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장동 관련 제보 여부에 대해 "들어오고 있다. 그냥 알고만 있지 이야기하기는 힘들다"며 "결정적인 부분들도 있다고 볼 수는 있다. 수사하면 다 나온다. 언론이 파고들고 있어서 수사도 제대로 안 하면 (언론에 의해) 다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 있는 사람들은 자폭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 1위 후보들이 다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조건들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윤석열 전 총장의 경우) 무조건 사퇴해야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팀으로 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우리 지지자 3분의 1은 우리가 설득해도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 우리가 지금 보는 현상이다. 지지자들 마음이 많이 떠났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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