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클릭핫이슈
송영길 "이낙연, 승복할 것…이의제기 내일 최고위서 정리"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당지도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 상견례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이낙연 전 대표 측의 경선 결과 이의 제기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하실 것이다.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한번 의견을 정리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후보가 결정된 것이냐 잠정 결정된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결정된 것"이라며 "이미 지난 10일 경선 당일 선관위원회에 대통령 후보 등록용 당 추천서를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이미 결론이 난 것을 다시 거론한다는 법률적인 절차는 없다"면서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가 있었다. 여러 가지로 마음이 뒤숭숭하실 것이다. 13일 최고위에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과거 당내 경선에서도 후보자가 사퇴한 경우 해당 후보자에 대한 득표를 무효로 처리한 예를 들며 "달리 해석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며 '최고위 결정에서 바뀔 결정이 없느냐'는 질문엔 "그렇다.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11% 이상 이긴 것 아닌가"라고 일축했다.

송 대표는 경선후보직을 중도 사퇴한 김두관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거론하며 "두 분 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한 상태"라며 "서울을 포함한 전국 권리 당원이 광주를 제외하곤 50% 넘게 이재명 후보가 이겼다. (이 전 대표 측이) 정치적으로도 승복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이 전 대표 측이 가처분 신청 등을 통해 법적 절차를 밟을 가능성에 대해선 "그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법정으로 가면 민주당 스스로 이거 하나 처리할 수 없는 능력 없는 정당으로 자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법정에 가도 전혀 논란될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송 대표는 이 전 대표가 승복 선언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것에 대해선 "아무래도 지지자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면서도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산증인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최장수 총리를 지냈고, 당대표를 지내신 분이다. 당 전체를 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하실 것"이라고 했다.

또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에 대해서도 "하실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잘 모시도록 하겠다"며 "이 전 대표도 '불복은 없다, 선대위원장도 맡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다. 이 전 대표께서 당 전체를 위해 결단하고 승복하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향후 민주당의 공동선대위에 이해찬 전 대표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선대위에 참여할 것이냐는 질문엔 "13일 상임고문단을 모시고 이재명 후보와 오찬 회동을 하기로 했다"며 "상임고문단엔 문희상 전 국회의장뿐 아니라 정세균, 추미애, 이낙연 전 대표가 포함된다. 전부 연락드렸다"고 답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