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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대선 구도, 진짜 검사와 가짜 검사의 싸움…이재명은 가짜 검사"
지난 11일 광주 국민의힘 현장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장에서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검사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대 대통령 선거 구도가 '진짜 검사와 가짜 검사의 싸움'으로 짜일 가능성도 있다며 그 경우 "진짜 검사가 가짜 검사를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02년 '검사 사칭'으로 구속기소된 뒤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부각시켜 이 후보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한 발언이다.

김 최고위원은 13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고 우리 당은 현재 발표되는 여론조사로 보면 양강, 나머지 두 분이 뒤따르는 구도다"면서 "양강 구도를 이루는 분들은 문재인 정권에 맞선 윤석열 후보로 권력형 비리라든가 권력과 맞선 진정한 검사의 모습(을 보였고), 다른 한 분은 과거에 권력자의 부패를 수사해 온, 모래시계 검사출신 (홍준표 후보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강은 옛날에 강력한 조폭과 싸우고 권력자와 싸우던 모래시계 검사 또는 진정한 검사, 검사 중의 검사인 반면 민주당 후보는 검사를 사칭하다 교도소 갔다 온 가짜 검사 출신이다"며 "진짜 검사와 가짜 검사의 대결 구도라면 싸움(결과)는 뻔한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또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내 싸움이 끝나더라도 대장동 사건이 있기 때문에 진정한 검사들이 가짜 검사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결선에 오른 4명의 후보 중 경제학 박사인 유승민 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원희룡 윤석열 홍준표) 모두 검사출신이다.

그 역시 검사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우린 경제 전문가도 있기 때문에 유승민 후보가 되면 경제 판으로 (대선 구도가) 완전히 바뀐다"며 어떤 경우라도 이재명 후보와 맞서 이길 자신 있다고 큰소리 쳤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2002년 모방송사 PD에게 검사를 사칭하도록 유도하고 질문내용을 미리 알려준 혐의(공무원 사칭)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50만원, 2심에서 벌금 150만원으로 감형받았다.

당시 변호사였던 이 지사는 "누명을 쓴 것"이라는 입장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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