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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스타리카, 韓전자조달 세계 최초 도입…커피 등 교역 확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21.11.5/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만나 "코스타리카는 한국의 전자조달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고, 한국은 한-중미 FTA(자유무역협정)를 기반으로 커피를 비롯한 농산물 교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같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은 방역 물자를 지원하고 방역 경험을 공유하며 코로나 위기에도 함께 대응해 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양국 관계를 행동지향적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 이제 양국은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친환경, 디지털, 과학기술,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이 양국 수교 60주년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며 "상생 협력의 새로운 60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알바라도 대통령은 통역을 통해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코스타리카에 제공해 주신 협력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서 한국이 제공해 주신 협력을 특별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이번 제 방한은 제가 취임한 이후 아시아에 처음으로 방문한 국가"라며 "그것이 한국이어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특히 양국은 평화, 민주주의, 인권, 환경 지속성 그리고 비핵화라는 공동의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코스타리카는 한국과 과학기술혁신, 관광, 우주항공산업, 영화, 수소전지 그리고 전기모빌리티와 같이 한국이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또 "코스타리카는 한국이 코스타리카를 전략적인 파트너로 인식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에서 지역적인 파트너로서도 코스타리카를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OECD내에서도 양국이 협력적 파트너십을 계속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과 중미 간에 체결한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와 제 대표단을 환대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국 국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국 정상회담에 우리 정부 측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김진해 주코스타리카 대사,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박경미 대변인 등이 참석했고 코스타리카 측에서는 외교부 장관과 과학혁신기술통신부 장관, 대외무역부 장관,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등이 자리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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