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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가인권위 20주년…"차별·혐오 새 과제들 해결해야"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21.9.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와 유공자를 시상하는 등 지난 20년간의 인권위 활동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인권위의 20돌을 축하하면서 독립된 국가인권기구로서 인권위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인권위는 지난 2001년 11월25일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과 수년에 걸친 인권시민사회단체의 노력, 그리고 정부의 의지와 국제 사회의 요구가 한데 어우러져 인권 보호를 전담하는 독립적 국가기구로 설립됐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9조에 의한 대통령 특별보고를 정례화하고 인권위의 인원 및 조직을 회복시킴으로써 약화되었던 인권위의 위상을 제고했다. 또 '인권은 마침표가 없다'는 인권 철학을 확산시키는 한편 새로운 20년을 도모할 독립적 국가인권기구 2.0 시대 개막을 선포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져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은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최영미 대표에게 2021년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최영미 대표는 한국 IMF 외환위기 직후 '여성 가장 돌봄일자리사업단'을 만들고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노동자 실태조사, 2010년 '돌봄노동자 법적보호를 위한 연대' 활동, 2021년 '가사근로자법' 제정 활동을 하는 등 가사노동자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인권위 설립 20주년을 축하하고 사회적으로 민감하게 생각되던 인권 문제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인권위의 성과를 치하했다.

또 여전히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인권 보호, 첨예해지는 차별과 혐오 문제 등 새로운 과제들에 대해 인권위를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문 대통령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의 안전이 곧 사회의 안전"이라며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송두환 인권위원장, 함세웅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소장,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 김미현 유엔장애인권권리위원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한상희 서울시 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선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 측에선 송기춘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김호철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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