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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이재용 출소 후 첫 만남…대기업 총수들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경기 화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4.30/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삼성, SK, LG 등 국내 6개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인왕실에서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 부회장의 경우 지난 8월 가석방 출소 후 문 대통령과 첫 공식 대면이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청년 고용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임기 끝날 때까지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일정이기도 하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6개 대기업이 향후 3년 간 총 17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일자리 문제를 챙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에서도 직접 "이번에 '청년희망ON'으로 우리 대표적인 6개 기업 KT, 삼성, SK, LG, 포스코, 현대자동차가 18만명의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고 격려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별도 만남을 갖는 것은 지난 6월 4대 그룹(삼성전자, SK, LG, 현대차) 오찬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이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8월13일 가석방된 이후 이날 문 대통령과 처음 대면한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 가석방 당시 "국익을 위한 선택"이라며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는 취지의 대국민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또 이번 만남은 시점상 문 대통령이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결정을 내린 직후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이들에게 회삿돈으로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아 수감과 석방, 재수감을 거쳤다.

다만 행사의 취지상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서 총수들과 가석방이나 사면에 대해 대화를 나눌 가능성은 매우 낮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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