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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성추문, 민주당 고질병…정의로운 척, 실제는 '잡것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작가는 더불어민주당이 거물들의 성추문으로 난리를 치고도 정신을 못차렸다며 이를 "몸따로 정신따로 놀고 있는 특유의 위선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진 작가는 12일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민주당이 3선 박완주 의원을 성추문을 이유로 제명한 일과 관련해 "조직이 있으면 여러 성원들이 있고 그중에 더러 사고 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만 이건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즉 "서울시장(박원순), 부산시장(오거돈), 충남도지사(안희정)에다가 이번엔 3선 의원(박완주) 등, 이는 개개인의 일탈이라고 보기 힘든 어떤 조직문화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 진 작가는 "박완주 의원은 개념발언하는 등 뭘 알고 있다는 것인데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은) 정신하고 신체가 좀 따로 놀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민주당 특유의 위선, 자신들은 정의로운데 실제로는 잡것이라는 사이에 괴리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상한 나르시즘에 빠져 이런 것들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고 나오되면 덮어버리려고 하고 있다"며 "그래서 여러 사건을 거치고도 아직 고쳐지지가 않아 거의 고질병이 돼 버린 것 같다"고 입맛을 다셨다.

진 작가가 말한 박완주 의원 개념발언은 2020년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직전 박 의원이"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있는 사실 그대로 냉정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말한다.

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굉장히 참혹하고 부끄러운 심정이다. 민주당 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피해자의 호소를 묵살하거나 방조하지 않았는지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또 "피해자를 피해자라고 부르지 않았던 부끄러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지도층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단호해야 이번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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