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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北탄도미사일 발사에 첫 대응…"도발 행위, 강력 규탄"(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추경 예산안 편성을 위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일창 기자,노민호 기자,허고운 기자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12일 북한이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즉각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국가안보실은 오후 6시29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약 40분 뒤에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용산 청사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며 "코로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의 이중적 행태를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 신인호 제2차장 및 임상범 안보전략비서관, 이문희 외교비서관, 임기훈 국방비서관, 백태현 통일비서관 등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 받고, 우리 군의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또 국가안보실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는 한편, 북한의 도발에 보여주기식 대처보다, 안보 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3일차인 이날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북한이 3발의 미사일을 연이어 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다연장로켓포인 '초대형 방사포'(KN-23)를 시험발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합참은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이후 5일 만이다. 올 들어선 16번째 무력시위다.

북한은 이날 오전엔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주민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사실을 처음 대내외에 공개하고 각 지역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를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북한이 무력도발에 나섰다는 건 국방력 강화를 위한 무기개발이 다른 어떤 정책사업보다 우선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의도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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