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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특사' 나경원, UAE 원자력 공사 대표 만나 "원전 협력 강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나경원 특사.(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현지시간) 알 하마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공사를 만나 양국 간 원자력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경원 특사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형 원전 4기를 UAE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바라카 원전' 사업을 포함해 원전시장 공동진출과 연구·개발(R&D) 등 양국 원자력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나 특사는 이어 25일엔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수석부총리를 만나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나 특사는 올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 이후 우리 정부 관계자로선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각료와 직접 만났다.

나 특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재건 참여에 관심이 있다"며 "긴밀히 협의해가길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화석연료 수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지원과 장기적인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택 건설 등 우크라이나 복구 지원에 우리 측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희망했다고 한다.

이밖에 나 특사는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프란스 반 허튼 필립스 대표를 만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방안을, 미국 퀄컴의 알렉스 로저스 사장과는 반도체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그는 S&P 글로벌의 다니엘 예르긴 부의장과 만나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공급망 재편과 그에 따른 지정학 구도 개편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 특사는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집행위원장, 존 케리 미 대통령 기후특사, 바트체첵 몽골 외교장관 등과도 면담했다.

나 특사는 특히 케리 특사와 만난 자리에선 "지난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이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의 주요 협력 분야로 부상해 기쁘다"며 관련 공조가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편집부  desk@assemb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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